2011년에 방송된 The Shadow Line. 전 7화이고 평도 꽤 좋고, 비록 프레디 폭스는 4-7화에만 나온다 했지만 사실 나는 배우 개의치않고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인간인지라 (Nurse Jackie 의 이브 베스트가 나온다 해서 본 것도 있고). 딴짓하면서 보기 시작했다만 7화 중간까지 한 자리에서 끝냈다. 결국 졸려서 중간에 끄고 잤는데 흐름이 끊기니 뒷부분은 집중을 못 하겠더라는. 내용은 뭐 이것 저것 복잡하게 꼬이고 얽히고 잔인한 장면 많고 못 알아듣는 부분 꽤 있고 (그러나 German 발음만 듣고 미국인 역할하는 것임을 알아냈다!!! 역시 들으면 느는군). 일단 마약, 돈, 경찰 부패가 섞이니 엄청난 작품이 되더라. 다 필요없고. 프레디 폭스 너무 예뻐 +_+ 1989년 생인데 역시 젊은 애들은 젊다는 것 만으로도 반짝반짝하는 것인가 새삼 느꼈다.
몸을 이용해 남들 조종해서 돈 뜯는 타입이라 할아버지와 한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도 나오고 -_-;; 윙크도 잘 하고, 목소리도 완전 가늘고 -_-;; 특이하다면 특이한 역할이라 스키니 진 입는 거 빼고는 연기하는 게 재미있었다고. 보면서 계속, 아이고 예뻐라!! 가 절로 나오더라는. 앞으로 어떻게 자랄 지 기대된다. 3대째 배우하는 집안이라 (누나는 오만과 편견에서 다시 동생 역으로 나온 에밀리아 폭스. 콜린 퍼스랑 드라마며 영화며 꽤 찍었다) 기대치도 높고 본인도 이것 저것 열심히 하는 듯. 얼굴 제대로 나온 걸 별로 못 봐서 (Any Human Heart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는 역도 아니고 Sam Claftin에 가리고) 잘 몰랐는데 여기선 클로즈업을 확실히 해 주는지라 눈보신 +_+ 구글하면 더 굉장한 이미지(The Shadow Line 중에서)도 나오는데 그나마 얌전한 걸로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