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은

Toby Stephens 2013. 7. 20. 23:51 Posted by 바나나피쉬

Black Sails 프로모 영상이 몇 달 전에 나왔던데 진짜로 해적같이 나온다. 그 정도면 나이를 매우 곱게 먹어가고 있는 듯. Posh 이미지가 강해서 잘 어울리려나 했지만, 거기다 드라마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니까, 그럭 저럭 괜찮을 듯. 인터넷 상으로는 다들 기대한다고 하는데, 딱히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저 마이클 베이 이름 믿고 가는 것 같아서 좀 불안하기도 하다. 그 채널 전작들도 배우 유명세로 뜬 건 아니니까 기대해도 되려나. 해적뿐만 아니라 보물섬도 별로 안 좋아했던지라 그다지 끌리지는 않는다.

 

Private Lives는 7월 초인가 웨스트 엔드에서 오픈했다.  이번에는 마이클 빌링턴이 리뷰 안 썼다. 치체스터 때 별 4개 줬었는데. 린 가드너는 별 3개 줬다. 다른 리뷰는 별 4-5개 정도. 텔레그라프의 찰스 스펜서는 아마도 토비 스티븐스의 팬이 아닌가 싶다... 별이 매우 후해. 9월까지 한다니 갈까... 과연... 브로드웨이도 10월부터 대작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흑. 다니엘 크레이그와 레이첼 바이츠가 해롤드 핀터의 Betrayal에서 부부로 나오고 (레이프 스펄이 제리겠지... 설마 로버트 일리는. 근데 레이프 스펄은 둘보다 10살 정도 어리지 않나 흠). 핀터/베켓 더블 빌에 이안 맥켈런과 패트릭 스튜어트 (빌리 크러덥도 조인한다고) 등장이요, 거기다 마크 라일랜스와 스티븐 프라이의 십이야도 온다니 흑. 브로드웨이 극장은 커서 웬만해선 매진도 안 될 터라 표는 있겠다만, 엉엉.  

 

아, The Machine도 부천에서 상영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다. 생각만큼 괴작은 아닌 것 같아 다행이다만. All Things for All Men 은 완전 망한 거 같고. 영국에서만 개봉하고 바로 DVD 행인가 보다. 로튼 토마토에서 29%다... -_-;; 뭘 찍은 거야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