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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03 1월의 잡담

1월의 잡담

상념 2023. 1. 3. 22:34 Posted by 바나나피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 보고 있는데 역시 난 오페라의 유령을 안 좋아하는군. 공연은 두 번 봤는데 둘 다 그냥 그랬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마도 스위니 토드일테고 그 외에는 케이트 블란쳇 나온 엉클 바냐였나. 이바노프도 가끔 생각은 난다. 아 바리시니코프 나온 것도. 그때 링컨 센터 페스티벌이 대박이었구먼. 딱히 뭔가 많이 본 것도 아닌데… 한 철이었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기억으로 사는가. 스토파드의 새 연극은 보고 싶기도 하다만… 올해 7월까지 연장 공연한다니 가능성은 있으려나? 일단 책을 읽고 있는데 연극은 아무래도 공연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라 집중이 썩 잘 되지 않는다. 꽤나 대작이고 울면서 나온다는데 과연? 영국 가면 뭐 재미있는 거 하려나? 나는 아무래도 리바이벌파라. 근데 내가 20년 쯤 더 살면 요즘 올리는 극이 다 리바이벌 대상일테지 흑. 한 동안 래티건이랑 카워드 엄청나게 올리더니 내가 관심을 끊어서 모르는 건지 유행이 지나간건지. 지금 보니까 조쉬 그로반이 스위니 토드로 리바이벌 하는 모양이군. 제시카 차스테인은 인형의 집. 대니얼 래드클리프도 뮤지컬 또 하는구나. 그렇지 아직도 star struck이라 ㅎㅎ 양심 챙겨!